코골이 완화용? 바이오가드 2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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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간만에 쉬었고 애들도 잠들러 간 사이에
인터넷이나 하러 앉았다가 생각난 김에 함 써봅니다.
2003년 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살이 엄청 쪘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60kg 초반대에서 지금은 80kg 좀 넘으니.
거의 20kg이 찐거죠...
문제는 그 전에도 코를 살짝 골았었는데
살이 찌면서 이게 엄청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첫째가 태어나면서는 제 코골이에 애가 깨서 마루로 쫓겨나고
2012년에는 둘째가 태어났는데 마루에서 나는 소리에도 애가 깨는 지경이 되었고
와이프는 자는 중에 숨을 안쉬는 순간들이 너무 많다고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수술은 효과도 개인마다 다 다르다고 하고
몸에 칼대는 것도 싫어서 다른걸 계속 찾던 중에
인터넷에서 알게 된게 바이오가드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끼고 자는 마우스피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끼면 아래 턱이 살짝 앞으로 나오게 되서
기도가 넓어져서 코를 덜 골게 되는 원리입니다.
12년 7월에 사서 근 2년2개월을 써본 소감은
저한테 만큼은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살때 자고 일어나면 아래턱이 뻐근할 수도 있다는데 저는 그런 것도 없었고
코골이는 확실하게 줄었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고 하더군요.
수면무호흡 증세도 많이 나아진거 같다고 합니다.
코고는 소리는 직접 들을 수는 없으니
저의 느낌을 말씀드리면 자고 일어나서 훨씬 개운합니다.
잔 것 처럼 잤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물론 이건 코골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까먹고 빼고 자면 그대로 코 곱니다.
가격은 2년전에 180만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지금 시세는 어느 정도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매일 소독해줘야 되고 해서 좀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푹 잘 수 있고
가족과 방에서 같이 잘 수 있게 해줘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 많이 고시는데 수술은 좀 부담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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